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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사와, 한국 초롱테크 폰트와 미국 오큐판트 엘엘씨 폰트사업 · 브랜드 인수 …폰트 다양성 확보 발판 마련

글로벌 폰트 디자인 회사 모리사와(대표이사 모리사와 아키히코)가 폰트 다양성 확보를 위해 한국과 미국 폰트 회사의 폰트 라이선스 및 폰트사업을 인수했다.

 

모리사와는 최근 한국 초롱테크(대표이사 박종영)의 폰트 라이선스를 인수한 데 이어 미국의 폰트 회사 오큐판트 엘엘씨(Occupant LLC)의 폰트사업 및 브랜드도 인수했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초롱테크는 친근한 캐릭터와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서체로 일반 시장과 광고, 출판,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간판이나 화환용으로 없어서 안 될 서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업계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서체의 커스터마이즈를 실시해온 초롱테크는 국내 최초로 서예가와 공동작업을 통해 오리지널 폰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모리사와가 인수한 초롱테크의 폰트는 약 380여 개다.

초롱테크 폰트

더불어 미국 오큐판트 엘엘씨는 회사 대표이자 서체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사이러스 하이스미스의 폰트와 책, 그림 등 제작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544개의 서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출시된 오큐판트 엘엘씨의 대표 서체 안테나는 온화함과 섬세함, 리듬감이 특징인 폰트로 다국적 기업, 대기업 필름 프랜차이즈, 웹사이트, 세계 유수의 언론사가 주 고객이다.

 

 

오큐판트 폰트

이번 인수를 통해 모리사와는 초롱테크와 오큐판트 엘엘씨의 서체를 향후 모리사와의 제품과 서비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모리사와 그룹

모리사와는 '글자를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라는 경영이념 아래, 항상 글자와 함께 걸으며, 글자 문화에 공헌해 온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기업이다. 1924년 창립하면서 '사진식자기'를 발명해 500년에 이르는 활자 인쇄의 역사를 다시 쓰며 인쇄 기술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냈다. 1987년에는 어도비 시스템즈사와 계약을 체결, 컴퓨터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폰트(일본어 포스트 스크립트 폰트)를 개발했다. 보기 좋고 아름다운 글자를 추구하는 '폰트 개발'에 힘써 최근에는 일본어뿐만 아니라, 글로벌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외국어 폰트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본 기사에 관한 문의

주식회사 모리사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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